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덕자회가 뭐야?
아는 사람만 안다는 특별한 맛.
3KG이상의 큰 병어를 뜻하는 덕자가 제철을 맞았다.
덕자회를 된장에 푹 찍어 소주 한잔 곁들이면 그 맛에 다들 깜빡 간다.
찜이나 회로 먹으면 좋다. 큰 것일수록 맛이 좋으며 선어로 즐겨 먹는데 버릴 게 하나도 없는 알짜배기 생선이다.
흰 살 생선으로 차진 맛이 빼어난 덕자는 지방이 적고 비린내가 없어 여름철 애주가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.
덕자라는 이름에 대한 설도 분분하다.
돗병어, 황제생선, 덕이 많다고 해 덕자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.
병어 비슷한 이 생선을 처음 잡은 어부가 별다르게 부를 이름이 없어서
선주 딸의 이름인 덕자라 불렀다는 설도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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